대구 달서구, 도심 속 캠핑, 목재문화체험으로 날개를 달아
앞산근린공원 자락, 송현동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내 2021년까지 조성 계획
김두용 기자 | 입력 : 2018/09/20 [11:08]
▲ 대구 달서구, 도심 속 캠핑, 목재문화체험으로 날개를 달아 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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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지난 3월 30일 송현동 예비군 훈련장 옛터를 도심 속 힐링,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는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21년까지 캠핑장 내‘목재문화체험장’이 추가돼 가족 친화와 자연을 벗 삼은 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계획이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산림청 ‘목재문화체험장’조성 공모 사업에 지난 2월 신청 후 산림청 자문회의 등을 거쳐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목재문화체험장’조성 사업에 선정됐다.총 사업비 52억 중 80%에 달하는 42억의 국비를 확보, 시·구비 10억을 더해 2019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완공,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내 다목적 운동장으로 사용 중인 10,000㎡ 부지에 건축면적 990㎡ ,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목재·목제품 전시실, 목재 이용 체험실, 나무상상놀이터, 휴게시설, 숲 산책로, 숲속 놀이터 등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꿈나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에는 전시 공간과 함께 목재를 이용해 주민들이 직접 톱질, 대패질 등을 해가며 목재가공품을 제작하고, 목공전문가로부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의자 등을 만드는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연령별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야외광장에는 각종 놀이, 체험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한편, 목재문화체험장은 숲에서 생산되는 목재자원과 목제품 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산림의 경제적,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가족친화와 자연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전국에 24곳이 운영 중이며, 18곳은 조성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친 일상 속 아름다운 도심 전경과 맑은 공기 속 숲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새롭게 더해져 체험, 교육, 힐링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다양한 운영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 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도심 속 차별화된 새로운 공간을 주민들에게 반드시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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